상단영역

본문영역

허태정 대전시장 "코로나19 사태, 대전의료원 구축 필요성 절감"

'대전의료원' 경제성 논리만으로 따져선 안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3.12 17:43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12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의료원 건립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12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의료원 건립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발생 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대전시립의료원' 건립 추진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지역 의료 공동체 구축의 필요성을 절감한 것.

허 시장은 12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자리에서 "대전시립의료원의 절박성을 느낀다"며 "앞으로 대전의료원이 감염병을 전담할 수 있도록 건립에 박차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서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 대해 지방정부가 책임질 수 있는 의료 정책이 필요하다"며 "특히 전염병 사태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면 기존 충남대병원 하나 가지고는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또 "민간 병원이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에서 시가 주도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라며 "평상시에는 시민들을 진료하지만 긴급상황에는 거점병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대전의료원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대전의료원 건립에 대한 사항은 지난해 7월 기재부(KDI) 예타 경제성(BC)분석 1차 점검회의를 마쳤으나 시는 30년간 인건비(1861억원) 재조정, 의료장비 재투자비(2125억원) 주기 조정(5년→9.3년) 쟁점사항 반영을 요청했고 이에 따라 KDI는 재조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대전의료원이 설립될 경우 현재 영동 84.4%, 금산 82.7%, 계룡 79.6%, 옥천 66.3%가 대전지역 의료기관을 이용 중인 만큼 광역적 순기능을 발휘할 것은 물론 사스, 메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까지 감염병 사태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허 시장은 "경제성의 논리만을 따지지 말고 지금 이 상황에서 대전시립의료원이 주도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점 등을 KDI와 기재부에 설명해서 이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