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규호)이 지난 11일 대전 동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조합설립동의율은 77.55%다. 지난 1월 열린 조합 창립총회 이후 약 2달 만에 결실을 맺었다.
조규호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조합설립을 빠르게 완료했다”면서 “앞으로 남은 행정적 추진사업을 진솔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대전 동구 대전천동로 618(삼성동) 일원 7만3399㎡에 지하 4층 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약 1622가구(임대 84가구 포함), 오피스텔 210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 곳은 지난 2006년 7월 추진위 구성승인 이후 약 13년간 제자리걸음하다 올 초 조합설립총회이어 최근 조합설립 인가를 득했다.
이 사업지는 대전천에 접해있으며 대전역과 중앙로역이 10분 거리에 위치해 더블역세권을 확보하고 있는 원도심이다. 대전역 일대 원도심 활성화의 한 축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