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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성일종 예비후보 “국민의 편에 서서 섬기겠다”

새벽 거리청소, 충혼탑 참배, 출근인사로 선거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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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16 13:20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서산·태안)가 16일 오전 서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류지일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서산·태안)가 16일 오전 서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류지일 기자)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성일종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서산·태안)는 16일 오전 서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성 예비후보는 지난 1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서산시·태안군 단수후보로 추천된 후 9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공천이 확정됐으며, 13일 예비후보 등록 후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출마선언이 늦어진 점에 대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인데, 현직 국회의원으로서 산적한 국정현안을 남겨둔 채 선거운동에 임할 수 없어 국회 일정을 마치고 출마선언을 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성 예비후보는 “이번 4·15총선은 지역 국회의원 한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독선적인 정권을 심판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선거이기 때문에 반드시 투표권을 행사해야 한다”며 “재선에 당선되더라도 권력자가 아닌 오직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는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와 차별성을 두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성 예비후보는 오늘 기자회견에 앞서 새벽 4시부터 목욕재계하는 마음으로 환경미화원분들과 거리청소를 했고, 아침 출근길 인사에 이어 충령각과 충혼탑을 방문해 코로나19를 잘 극복할 수 있게 해달라는 뜻을 담아 선열들께 참배했다.

출마선언 이후엔 “서산·태안 주민께서 허락해 주신 4년 간의 시간을 1분 1초라도 허투루 쓸 수 없었다”며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 유치 등 지난 4년간의 성과와 21대 총선 주요공약에 대해 설명했다.

성 예비후보는 10대 주요공약으로 ▲서산의료원을 서울대병원에 전면 위탁 ▲서산-태안 고속도로 건설 ▲태안-서산-내포 철도 건설 ▲가로림만 해역 발전프로젝트 완성 ▲서산민항 건설 ▲아이사랑 바다·숲체험장 조성 ▲잠홍저수지 수상복합레저시설 건설 ▲장애인 체육센터 건립 ▲해양치유산업 거점지역 육성 ▲태안 자원봉사연수원 건립 등을 발표하며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새로운 서산·태안 100년의 미래를 위대한 서산시민·태안군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산·태안 현역 국회의원인 성일종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에서 원내대변인과 소상공인위원장을 맡고 있고, 국회에서 예산결산특위, 정무위, 운영위, 윤리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4년 종합 헌정대상, 4년 연속 국감우수의원, 대정부질문 우수의원, 입법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성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의 권한은 국민이 주시는 것인 만큼 권력자의 편에 서지 않고 국민의 편에 서서 섬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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