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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0년 물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22개 수상작 최종 선정

환경부장관상에 초등 고학년부 황유리 作 '소중한 물의 선물'
저학년부 김수지 作 '가상세계를 통해 본 깨끗했던 과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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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19 14:05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대전시 2020년 물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환경부장관 수상작. 왼쪽부터 초등 고학년부 황유리 作 소중한 물의 선물, 저학년부 김수지 作 가상세계를 통해 본 깨끗했던 과거의 모습.(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 2020년 물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환경부장관 수상작. 왼쪽부터 초등 고학년부 황유리 作 소중한 물의 선물, 저학년부 김수지 作 가상세계를 통해 본 깨끗했던 과거의 모습.(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대전시와 대전환경운동연합이 공동주최한 '2020년 물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수상작이 19일 발표됐다.

환경부와 대전교육청이 후원한 물사랑 공모전은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물절약 실천을 생활화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그림과 사진 2개 분야로 응모작품 접수와 심사가 진행됐다.

전국적으로 518명의 초등학생·시민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는 그림부문 377점, 사진부문 317점 등 총 694점이 출품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행사 취지와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22개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주요 시상내역은 환경부장관상, 대전시장상, 대전시교육감상, 대전환경운동연합의장상 등 22점이다. 입선작 20점도 함께 선정됐다.

대전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그림부문에서는 고학년부 황유리 작 '소중한 물의 선물'이 물의 소중함과 다양한 물의 용도를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저학년부 김수지 작 '가상세계를 통해 본 깨끗했던 과거의 모습'은 아이들의 시각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이 인정돼 각각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진부문에서는 정상호 작 '지독한 가뭄'이 물의 고갈에 대한 경각심을 카메라 앵글에 잘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아 대전시장상을 수상했다. 오민진 작 '생명의 물줄기'는 물과 자연의 싱그러움을 잘 표현해 대전환경운동연합의장상을 수상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시상식은 열지 않고 상장과 시상품을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작품전시는 온라인 전시회로 대체된다.

박정규 맑은물정책과장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물사랑 공모전을 성황리에 진행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수자원 보전과 도시 물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세계 물의 날(World Day for Water/매년 3월 22일)'은 지난 1992년 유엔총회가 악화되는 지구촌의 물 부족과 수질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공동대응하기 위해 지정·선포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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