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측은 윤 전 장관이 김 후보의 요청을 수락해 지난 16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원회 등록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윤여준 전 장관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청와대 공보수석과 여의도연구소장, 환경부 장관, 한국지방발전연구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옛 자유한국당이 비대위 체제로 돌입할 무렵 KBS라디오에 출연해 김병준 후보가 비대위원장에 적격이라고 옹호한 바 있다.

당시 윤 전 장관은 “김병준 교수는 행정학을 하신 분인데 연관학문인 정치학이나 경제학에도 조예가 많고 문제의식이 구체적”이라며 “저런 분이 국정에 참여하면 굉장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후원회는 조만간 조치원읍에 사무실을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