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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문진석 후보에 오는 24일 끝장토론 또 다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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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22 20:33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문진석. 신범철 후보
문진석. 신범철 후보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신범철 미래통합당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는 천안의 지역화폐를 2000억 원으로 확대하자는 더불어 민주당 문진석 후보의 주장에 대해 다시 한 번 끝장 토론을 제안했다.

이미 문 후보는 지난 20일 신 후보의 지역화폐 2000억 원에 대한 민주적 토론방식의 제안에 대해 “신범철 후보의 안일한 상황 인식에 우려를 표한다”고 지적한 뒤, “지금은 코로나 19로 인해 국민 건강뿐 아니라 민생경제 전반이 위협받고 있는 중대한 위기 상황이다. 그런데 이런 위기 상황에서 끝장 토론이라니,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발상이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미 3월 24일 화요일 TV 토론회 일정이 잡혀져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문 후보의 주장은 궁색하기 짝이 없다. 24일이면 토론회를 하는데 문 후보의 주장대로 아무리 지금이 위기 상황이라고 하지만, 24일 안으로 2000억 원의 지역화폐가 발행이 된다는 것인가?

문 후보는 “그런 안일한 인식과 국민 상식에 벗어난 행태가 국민의 정치 불신과 불안만 가중시킨다는 것을 신범철 후보가 하루빨리 깨우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 “신범철 후보는 더 이상 선거 유불리 계산 말고 정부와 충남도의 민생 대책에 초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 후보는 “잘못된 정책은 민생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예산만을 낭비할 수 있다. 천안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하고, 그 과정에서 토론이 필요한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이라며, “2005년 이미 20억의 천안지역화폐 발행도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의 100배가 넘는 2000억 원의 천안지역화폐에 대한 성공을 문 후보는 어떻게 담보 할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끝장 토론을 피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토론을 생략한 일방적인 주장과 검증되지 않은 정책은 민생을 더 어렵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문 후보가 토론을 거부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원칙과 정책의 효율성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 후보는 “문 후보가 주장하는 바, 이번 끝장 토론의 제안은 정치 불신을 조장하려는 것도 아니고 민생 협력을 방해하고자 하는 것도 아니다. 어떤 정책이 과연 천안의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지 합리적인 대안을 찾자는 것이다. 오는 24일에 TV토론회가 있다. 그때 ‘코로나19 경제대책’에 대한 끝장 토론을 다시 제안을 한다. 토론을 통해서 좋은 결과가 도출이 된다면 당연히 초당적으로 협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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