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후보들은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과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국정농단·민생파탄·전쟁위기로 점철된 이명박근혜 시절로 퇴행할지, 전국이 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의 새 시대로 나아갈지 결정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또 “더불어민주당과 저희 후보들은 오직 충남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구하고자 한다”면서 “말뿐인 공약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통해 위대한 충남의 새 시대를 열겠다. 또 충남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 축이자 교통·산업·문화의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충남 혁신도시 조성 △서해선 복선전철의 서울 직결 △평택~오송 2복선화사업 구간 내에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부남호 하구복원을 통한 친환경 동반성장 기반 구축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추진 등 충남발전 5대 핵심비전을 완수하겠다며 “이 공약들은 충남을 위한 미래 청사진이자, 도민 여러분과의 약속”이라고 밝혔다.
후보들은 “도민과의 약속을 하늘처럼 여기며 한치의 흔들림 없이 충직하게 완수하겠다. 충남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발로 뛸 것”이라면서 “충청남도와 15개 시·군의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후보가 필요하다.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허락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어기구(당진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문진석(천안시갑)·박완주(천안시을)·이정문(천안시병)·박수현(공주시부여군청양군)·나소열(보령시서천군)·복기왕(아산시갑)·강훈식(아산시을)·조한기(서산시태안군)·김종민(논산시계룡시금산군)·김학민(홍성군예산군) 후보 등과 한태선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