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015년 1월 이후 5년여만에 최대 낙폭을 보이며, 리터당 1100원대 최저가 주유소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유가정보 서비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3월 4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리터(ℓ)당 41.8원 하락한 1430.5원을 보였다.
경유 역시 리터당 1237.4원으로 전주대비 45.3원 하락했다. 등유도 리터당 913.9원으로 전주대비 20.9원 내렸다.
29일 현재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349원, 최저가는 1247원(그린주유소)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리터당 평균 1396원을 보였고, 최저가는 1319원(아성알뜰주유소)이다.
충남은 리터당 평균 1413원(최저가 1252원), 충북은 리터당 평균 1417원(최저가 1195원)으로 조사됐다.
최저가 상표는 자가상표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09.6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43.1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524원으로 전국 평균가격대비 93원 높았으며,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373원으로 서울 판매가격 대비 150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 석유수요 감소 전망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