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들의 SNS 홍보 선거 운동이 치열해지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이후삼 후보와 미래 통합당 엄태영 후보는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SNS 홍보 및 가족 단위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 이 후보는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연·역사·문화 활용 관광산업 활성화' 공약으로 ▲제천·단양 광역 관광특구 지정 추진 ▲제천 의림지 브랜드 가치 제고 ▲단양 지질공원 세계 유네스코 등재 추진 ▲청풍호권 광역관광벨트 조성(순환형 연계루트 조성사업 등) ▲자연·역사·문화 가치를 활용한 관광프로그램 발굴 등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세부 공약 중 ‘제천·단양 광역 관광특구 지정’은 2018년 말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2개 이상 지자체가 담당하는 지역을 관광특구로 지정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제천시, 단양군과 함께 협력해 광역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며 "청풍호를 중심으로 제천∼단양∼충주를 연계하는 3400억 원 규모의 청풍호 순환형 연계루트 조성사업과 잔도 길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연간 7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하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통합당 엄 후보도 보도자료를 통해 ▲WHO(세계 보건기구) 국제 안전도시 공인 ▲중소기업 취업 청년 소득세 감면제도 연장 ▲보훈대상자·국가유공자 처우 개선 ▲노인·여성·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작업장 설치 ▲여성 및 청년 창업·취업지원제도 확대 ▲안심 돌봄 시스템 강화 ▲한방아토피치유센터 건립 ▲실버의료복지종합타운 건립 ▲데이트 폭력, 스토킹 등 여성 안전망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엄 후보는 “노인과 여성, 장애인, 아동, 청년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겠다"며 "어르신부터 아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망라한 맞춤형 정책과 공약을 발굴·지원할 뿐만 아니라 꼼꼼하게 살피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