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

긴급생활안정자금 지급체계 점검, 지역화폐 모바일 등 확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4.06 15:25
  • 기자명 By. 박재병 기자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 모습(사진=아산시 제공)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 모습(사진=아산시 제공)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아산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세현 비상경제대책본부장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급체계 및 아산사랑상품권 활성화 대책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속 실시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생활안정자금 지급체계 점검 ▲아산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 및 모바일 운영 준비 ▲소상공인 등 특례보증 확대 ▲공직자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 운동 ▲17개 읍면동 긴급생활안정자금 접수 지원(본청 팀장급 40여명) 및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 모집(본청 및 사업소 팀장급 200여명) 관련 근무 지원반 편성 ▲지방재정 신속집행 등의 대책이 논의됐다.

또 복지문화반에서는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급,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 아동양육 한시지원(특별돌봄쿠폰)사업 등이 보고됐다.

지역건설산업활성화반에서는 지난 4월 3일 운수업체 대상 긴급생활안정자금 지급 완료 결과를 비롯해 관내 건설 사업장에 지역 건설업체 및 지역생산 자재·장비 우선 사용에 관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농업안정지원반에서는 학교급식 관련 농산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존 친환경 꾸러미 판매에 더해, 온라인 부문 우체국·농사랑 연계 및 오프라인 부문에서 지역기업·자매결연도시와의 아산농산물 판매 협력 방안이 다뤄졌다.

회의를 주재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어렵게 재원을 마련해 긴급생활안정자금 등의 지원정책을 마련한 이유는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에 있다”며 “그래서 신속한 집행으로 자금이 흐르고 소비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사전 준비한 시나리오대로 각 분야별 지원 정책을 통합적으로 홍보해 아산시민의 혜택으로 빠르게 돌려주자”고 당부했다.

이에 더해 “예를 들면,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 안내를 위해 많은 직원이 자영업자 매장에 방문할 때, 사전 교육을 통해 긴급생활안정자금 신청방법 및 여전히 참여가 저조한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등의 아산시 경제지원정책을 함께 홍보하면 효율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운수업체 긴급생활안정자금은 충남도 내에서 아산시가 가장 빠르게 지급 완료한 것으로 안다. 우리 공직자가 현장 속 시민의 목소리를 잘 듣고,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한 발 더 움직일수록 아산시민의 생활 속 어려움은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이라며 “지난 일요일에도 종교시설 방역 점검 업무에 많은 간부들이 투입됐다. 게다가 코로나19는 물론, 건조한 날씨 속 산불 예방, ASF·AI 등의 방역, 선거 지원 등도 소홀히 하면 안 되는 업무다. 조금만 더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어렵고 힘들 때야말로, 조직이 가진 진정한 역량이 드러난다. 우리 아산시는 지난 우한 교민 수용은 물론, 코로나19 지역확산에도 잘 대응한 바 있다. 위대한 아산, 더 큰 아산의 자부심으로 아산을 위해 아산시민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