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국외연수 관련 예산 5300만원 등 총 1억원의 의정활동 예산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현 시국에 당연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지원과 지경경제 회복에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의회는 오는 20일부터 개회하는 제288회 임시회 제1회 추경예산 심사에서 국외여비 5300만원, 정책개발비 2000만원, 의정운영 공통경비 외 2700만원 등 총 1억원의 예산을 반납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극복 재원 마련, 영세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긴급재난 생활비 지원 등 코로나 19 대응 관련 예산 편성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