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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위반 천안시장 후보, 사퇴 않으면 낙선운동 전개

천안아산경실련. 10일 ‘법적·도덕적 흠결 없는 후보가 당선돼야’ 입장문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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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11 09:15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지식산업센터 입주사용 논란 및 주민고발, 박완주 후보는 공갈협박(?)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선거법위반으로 고발당한 천안시장 후보 사퇴 않을 시 낙선운동을 전개하겠다.”

천안아산경실련(공동대표 노순식 이상호)는 10일 “법적·도덕적으로 흠결이 없는 공정·당당한 후보가 천안시장이든 국회의원이든 당선이 돼야 한다”는 제하의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천안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후보에는 ‘공갈협박’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구본영(전)시장의 정치자금법 등의 위반 혐의에 천안아산경실련은 당시 추미애 당 대표에게 공천문제점을 전달하고, 민주당 중앙당에 윤리심판청구서도 제출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아 이번 천안시장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됐다”는 것.

특히 “정황상 민주당 한태선 후보가 사법당국에 고발된 당사자라는 의혹이 높다”며 “이를 밝히고 사실이라면 천안시장 후보직에서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하며, 법적인 검토를 통해 낙선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천안직산 신설송전철탑 반대책위원회 등은 “박완주 의원을 서북구 선관위에 고소장을 접수했는데 4일이 지나도록 조사 기미조차 보이지 않아 믿을 수 없어 검찰에 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완주 의원은 “방송토론에서 발언한 내용이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허위사실유포라며 비방하는 행태에 대해 심각한 유감”이라며 “허위비방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했다.

더욱이 “박완주 의원 선거사무소 지식산업센터 입주사용 논란에 대한 천안아산경실의 입장문 공표에 대해 박완주 의원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조직이 무너질 수 있다’는 말은 천안아산경실련입장에서 공갈협박으로 받아드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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