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산 산불 12시간만에 진화…헬기 7대 투입

공무원 등 573명·한화토탈 80여 명도 힘 보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4.13 13:07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야산에서 12일 오후 7시 23분경 발생한 산불이 12시간 만인 오전 8시 경 진화됐다. 재 발화를 우려해 한화토탈 직원들과 관계자들이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야산에서 12일 오후 7시 23분경 발생한 산불이 12시간 만인 오전 8시 경 진화됐다. 재 발화를 우려해 한화토탈 직원들과 관계자들이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12시간 만인 오전 8시경 진화됐다.

불은 전날 오후 7시 23분경 발생했다.

서산시는 산불 발생 직후 공무원 250명, 진화대원 75명, 전문 진화대 67명, 산불특수진화대 10명, 유관기돤 70명, 의용소방대원 30명, 소방대 66명, 경찰 5명 등 총 573명을 긴급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진화 작업을 펼쳤다.

하지만 일몰 이후의 시간대로 헬기 투입이 불가능했고, 다소 강한 바람이 불며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불진화의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공무원들을 비롯해 인근 대산공단에 입주해 있는 한화토탈의 관계자 80여 명도 밤샘 진화에 힘을 보탰다.

산불대책본부는 오전 6시 20분경 총 7대의 헬기를 투입해 이날 오전 6시 50분쯤 큰불을 잡았다.

이 불로 10여 명의 주민이 대산읍 커뮤니티센터로 대피했으나 불이 꺼지면서 모든 주민은 집으로 돌아갔다.

산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산림 피해 면적은 1.2㏊로 추정된다.

산불대책본부는 잔불 정리를 마치는대로 산불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