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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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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11.20 00:0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태안군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용 무·배추 등 김장채소에 대한 수급 및 가격안정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20일 태안군에 따르면 올해 태안 지역의 무 재배면적은 117.5㏊로 전년보다 21% 늘어났으며 배추 재배면적은 137.8㏊로 지난해보다 25% 증가했다.

금년도 김장 무·배추는 지난 여름 파종기때 장마와 가뭄으로 인한 높은 가격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난데 이어 생육기 기상호조로 작황이 양호해 생산량은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게다가 가뭄으로 발육상태가 안좋아 출하적기를 놓친 무·배추와 김장용 무·배추의 출하시기가 겹쳐 출하량이 급증하면서 무·배추 가격이 평년에 비해 30%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태안군은 내달 20일까지 김장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김장용 무·배추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군은 무·배추 다량 소비처인 김치공장, 식당 등에 김치소비 확대를 홍보하고 유관기관, 출향인사와 각 가정을 대상으로 내고장 김장채소 팔아주기 운동, 김장 일찍 담고 김장 한포기 더 담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자매결연 도시와의 직거래 및 특판행사 등을 개최,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이달 말까지 무 12㏊, 배추 35㏊ 등 총 47㏊를 수매해 김장용 무·배추의 수급가격 안정을 조절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제철에 나는 가을 무와 배추를 이용해 김장을 담근다면 어려운 농촌이 더불어 잘살 수 있게 된다”며 “김장 1포기 더 담기 운동에 적극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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