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군은 LED 안내판 설치로 알아보기 쉽도록 민원실 환경을 쾌적하게 만든다.
설치에는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확보한 인센티브를 활용한다.
지난 1월 민원인 편의 개선을 위해 새로 설치한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도 활기를 띠고 있다.
설치 후 3개월이 지난 지금 총 4500여 건의 서류발급이 이뤄졌다.
특히 업무 시간(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외 발급 건수는 500여 건으로 업무시간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이 자주 이용하고 있다.
곳곳에 마련한 세심한 배려들도 눈에 띈다.
군은 임산부와 다자녀, 다문화가정, 노약자, 장애인 등을 위한 여권우대 전용창구와 사회적 약자 전용창구를 별도로 마련해 이들의 민원을 먼저 처리하고 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상 수화 전화기와 점자 민원안내 책자를 비치하고 외국인을 위한 통·번역 서비스를 운영하며 민원 처리도 돕는다.
이 밖에도 분기별로 이뤄지는 민원품질평가, 친절도 자기진단, 주민 소리함 반영 등을 통해 주민 소리에 귀 기울인다.
이재현 군 민원과장은 “군민이 만족하는 맞춤형 감동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