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증평군립도서관, 각종 책과 공중파 방송서 ‘두각’

생활 SOC 복합화 대표 사례로 전국서 ‘주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4.15 17:08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증평군립도서관 주차장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수령처 모습.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군립도서관 주차장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수령처 모습.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립도서관이 최근 중앙 부처들이 발간한 각종 책자와 지상파 방송 등에 잇따라 소개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도서관은 최근 국무조정실이 발간한 ‘살고 있는 동네를 살고 싶은 동네로-생활 SOC 지역참여 선도 사례집’에서 시설 복합화를 통해 주민 행복을 높인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회가 국내·외 각종 생활혁신 공간사례를 엮은 ‘지역, 상생을 꿈꾸다’ 책자에서는 지역 간 상생발전과 생활 SOC 복합화 우수사례로 꼽힌 데 이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지방재정’에서도 혁신형 도서관으로 활용도는 높이고, 예산은 절감한 사례로 소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 3월에는 KBS 1TV ‘다큐세상-대한민국, 지방대국을 꿈꾸다’ 프로그램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공간, 다양한 문화생활이 가능한 공간으로 전파를 타며 주목받았다.

이처럼 도서관이 주목받는 이유는 현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을 잘 녹여낸 시설이기 때문이다.

2014년 문을 연 도서관은 도서관 본연의 기능뿐 아니라 영화관, 학습관, 천문대, 전시관 등 여러 기능을 집약해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한 자리서 해결할 수 있는 교육·문화·예술 복합시설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12월 개관한 김득신문학관과 도서관을 도시화 화며 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의 폭을 넓혔다.

한편, 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한 달 넘게 휴관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비대면 도서대출·반납 서비스를 운영하며 주민의 독서 여가생활 욕구 채워주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도서관 홈페이지(lib.jp.go.kr)에서 원하는 도서를 골라 대출 신청한 뒤 다음 날 오후 2~4시 사이에 드라이브 스루 코너(도서관 주차장)를 방문하면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바로 받아 볼 수 있다.

반납도 도서관 현관에 마련한 24시간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1인당 3권까지 최대 2주간 대여할 수 있으며, 대출 도서 모두 소독 후 포장된 상태로 전해진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고 지역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평군립도서관이 보여줬다”며 “도서관을 지역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