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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이모저모] 코로나19 경계강화, 엄숙한 분위기 속 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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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15 21:12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종료된 15일 오후 7시 대전 서구 괴정동 KT 인재개발원에 설치된 개표소에 도착한 투표함이 개표장 입장을 대기하고 있다.(사진=황아현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종료된 15일 오후 7시 대전 서구 괴정동 KT 인재개발원에 설치된 개표소에 도착한 투표함이 개표장 입장을 대기하고 있다.(사진=황아현 기자)

개표장 입장을 기다리며…끝없는 투표함 행렬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종료된 15일 오후 7시 대전 서구 괴정동 KT 인재개발원에 설치된 개표소에 도착한 투표함이 긴 줄을 만들면서 장관을 이뤘다. 서구갑 21만 3330명, 서구을 18만 8715명으로 선거인 수가 많다 보니 각 동에서 개표소로 도착한 투표함이 한가득인 것. 투표함 도착 후 개표소 입장까지 대기하는 시간은 길었지만 꼼꼼한 확인이 먼저.

선거 참관인이 투표용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선거 참관인이 투표용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종료된 15일 오후 대전 서구 괴정동 KT 인재개발원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종료된 15일 오후 대전 서구 괴정동 KT 인재개발원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개표장 분위기 '엄숙'
○…개표 사무원들은 모두 개표에 초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개표는 전체적으로 신중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각 정당 관계자와 선관위 직원, 운영요원, 참관인으로 참여한 시민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긴장의 연속이었다. 개표작업 후에는 개표기계를 통한 재확인 작업이 이뤄졌고 한 표 한 표 분류하는데 신중에 신중을 더하는 모습 연출.

무효표.(사진=황아현 기자)
무효표.(사진=황아현 기자)

'가지각색' 무효표
○…아무것도 투표하지 않은 깨끗한 투표용지 부터 처음부터 끝까지 도장으로 도배된 투표용지까지. 가지각색 무효표가 등장했다. 투표용지는 후보자, 정당을 잘못 찍었거나 실수하는 등 어떤 경우에라도 다시 교부되지 않는다. 그만큼 신중한 투표가 중요하다. 하지만 이번 총선의 경우 비례대표 투표용지에는 정당만 37개에 달해 다양한 무표효가 나왔다. 칸과 칸 사이 찍거나 2~3개 정당을 동시에 선택한 예도 다수.

코로나19가 바꾼 개표장 풍경
○…개표장 건물 외부에서부터 발열 확인이 이뤄졌다. 건물 내부로 입장하기 위해선 다시 한 번 발열 여부 절차를 거쳐야 했다. 개표소 입구에는 코로나19 피해 예방과 방역에 필요한 체온계, 손 소독제가 비치돼 있었다. 입구에 있는 관계자는 개표소 출입자들에게 발열체크 후 손 소독을 권유했다. 개표 사무원들을 비롯 개표소에 출입한 관계자 전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코로나19 대비 서구보건소 관계자의 모습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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