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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올해 5개 지구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착수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 및 시민의 재산권 보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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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19 13:08
  • 기자명 By. 박봉석 기자
[충청신문=보령] 박봉석 기자 = 보령시는 올해 대천3·4지구와 명천 1·2지구, 신흑 1지구 등 모두 5개 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 낙후된 측량장비와 기술로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가 현재까지 이어오면서 지적도상 경계와 토지의 실제 현황이 달라 발생하는 문제점을 바로 잡기 위해 2030년까지 실시하는 중장기 국책사업이다.

대천3지구는 대천파출소 인근 주택밀집지역 1196필지 39만2883㎡, 대천4지구는 도시재생사업 중심시가지 사업지구로 대천1동사무소 인근 325필지 17만2829㎡, 명천1지구는 새뜰마을사업 지구로 대천중앙감리교회 인근 주택밀집지역으로 256필지 7만779㎡가 해당된다.

또 명천 2지구는 명천동 442-3 인근 수청사거리 및 대천4동 주민센터 주변 주택밀집지역으로 166필지 5만5975㎡, 신흑 1지구는 대천해수장 내 관광지역(갓배마을 일원)으로 96필지 33만6376㎡가 이에 해당된다.

특히, 해당 지역들은 지적공부상 등록경계와 실제 토지이용현황이 불일치해 이에 따른 민원 발생과 건축 등 각종 인·허가 시 불편을 초래하고 있고, 아울러 도시재생사업 및 새뜰마을사업 지구 내 이용현황이 불일치한 지역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과 협업으로 추진해 업무의 효율성까지 높일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2월까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해당 사업지구의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에게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사업지구 추진목적, 배경, 절차, 주민 협조사항 등 사업에 따른 제반사항을 안내하며 이해를 도왔다.

한경수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불명확한 경계를 확정해 토지이용의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적공부를 디지털로 전환해 향후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 및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흑 1지구는 올해 연말까지, 대천3·4지구와 명천 1·2지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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