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창시장은 연면적 1만5513㎡에 111개의 점포가 있다. 유동인구가 많고 소방 출동로상 교통혼잡이 빈번한 곳으로 대형화재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난 달 27일 화재경계지구로 신규 지정됐다.
이날 김 본부장은 화재경계지구로 선정된 사창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방시설 등을 점검했다.
또 소방 통행로가 확보돼 있는지 살피고, 불이 나면 대피부터 할 수 있도록 상인들에게 홍보했다.
김연상 충북소방본부장은 이날 시장 상인들을 만나 “유동인구가 많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이 보다 안전한 여건 속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자율적인 화재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사창시장에 대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교육·훈련을 연 1회 이상 실시하는 등 화재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