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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노사, 전통시장 살리기 팔걷어…대전 중리시장 방문

노사 조성 기금·사내근로복지기금 등 전통시장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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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20 17:11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20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전지 대덕구 중리전통시장을 찾은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노철민 노동조합위원장(세번째) 등 수자원공사 노사 관계자들이 분식집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한국수자원공사)
20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전지 대덕구 중리전통시장을 찾은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노철민 노동조합위원장(세번째) 등 수자원공사 노사 관계자들이 분식집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한국수자원공사)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일 박재현 사장과 노철민 노동조합위원장 등 수공 노사는 대전시 대덕구 소재 중리시장을 찾아 마스크를 비롯한 방역 물품 2500개를 전달하고 상인들과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수공은 코로나19 사태에 맞서 전 임직원이 공동으로 조성한 총 4억2000만원의 '전통시장 소비 활력 제고' 재원을 활용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먼저 전 임직원 급여 일부를 모금해 마련한 기금 3억원을 128개 임직원 봉사동아리에 지원, 지난달부터 전통시장 소비 촉진에 사용하고 있다. 각 동아리가 방역 물품과 생필품을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코로나 관련 의료시설과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또 사내근로복지기금 중 1억2000만원을 배정해 임직원들이 전통시장에서 의무 사용하도록 하고, 보유 자산을 임차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감면했다.

더불어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1분기 재정집행 목표를 4253억원에서 5100억원으로 상향 설정해 총 5137억원 집행을 완료했다.

박재현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경제 살리기가 매우 중요하다"며 "경제살리기를 위해 노사가 하나 돼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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