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은 군이 복지부가 주관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노인 선도사업 지역특화 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퇴원 후 지역으로 복귀하는 어르신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성모병원은 환자연계 및 사례관리를 위한 전담인력을 배치해 노인환자가 병원에 입원하면 회의를 통해 환자별 퇴원간호계획(care-plan)을 수립하고 퇴원 즉시 군으로 퇴원간호계획을 연계하게 된다.
군은 의뢰받은 퇴원간호계획을 바탕으로 ▲약물관리 ▲건강상담 ▲방문치료 등 연속성이 있는 각종 재가서비스를 지원해 노인환자의 원활한 지역 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어르신이 불필요한 재입원 없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가 사는 곳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자’라는 신조로 체계적으로 추진 중인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모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지역 어르신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