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라 중소 가스용품 제조업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본부의 선제적 방안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장석봉 본부장은 22일 충남 금산군 ㈜썬터치를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국 생산제품의 국내검사 처리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본부의 이번 조치로 ㈜썬터치 중국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검사증명서 사전교부 절차를 활용해 한시적으로 국내 검사 처리가 가능해졌다.
본부의 이같은 조치는 ▲중소 가스업체의 애로사항 해소 ▲국민 생활용품인 휴대용 가스레인지의 공급 차질 방지 ▲소상공업 등 경제 위축 방지 ▲공공기관으로서의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장석봉 가스안전공사 대전세종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온 국민이 힘든 상황에서 가스안전을 바탕으로 가스안전산업과 국가 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청도에 위치한 ㈜썬터치 중국공장은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휴대용 가스레인지 생산량의 약 40%, 썬터치 생산량의 77%인 61만대 생산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