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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관련 업계에 총 1914억 지원

버스업계, 대구·경북지역 파견 의료인 대상 고속도로 통행료 33억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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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26 13:16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매출액 급감한 휴게소 업계 지원 위해 총 1881억 지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속도로 관련 업계에 총 1914억 원이 지원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 및 휴게소 업계 지원을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임대보증금 반환·입점매장 수수료 인하 등을 통해 이 같이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노선버스 대상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이후 한 달간 총 1224건, 33억 원을 면제해 승객 감소로 인한 버스업계의 악화된 경영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또 매출액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휴게소 업계 지원을 위해 운영업체가 도로공사에 납부하는 임대료를 6개월 이후 납부토록 하고 기 납부한 임대보증금 50% 반환과 더불어 입점매장이 운영업체에게 납부하는 수수료를 30% 인하했다.

임대료 납부시기 유예는 2월~7월 간 당월 납부 임대료를 6개월 이후에 납부하는 것으로 2월~3월분 임대료 285억 원의 납부를 6개월 유예(휴게소 168개소, 주유소 169개소가 요청)했다. 7월까지 유예하는 임대료 규모는 약 1000억 규모다.

도로공사는 운영업체가 기 납부한 임대보증금 중 절반을 환급하기로 결정, 총 292개소(휴게소 149, 주유소 143)가 신청해 1038억을 환급했다. 이달 말까지 누적 1569억 을 환급하고 상반기까지 총 1851억을 환급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운영업체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영세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도로공사와 휴게소 운영업체가 합심해 입점매장이 운영업체에 납부하는 수수료 30% 인하도 실시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김현미 장관이 휴게소 운영업체, 입점매장 근로자 등과 함께 진행한 코로나19 피해 업계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기 납부한 2월 수수료부터 인하를 적용해 입점매장에 30억을 환급 중에 있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임대보증금 반환을 통한 휴게소 운영업체의 긴급 유동성 지원과 함께, 도공과 운영업체의 고통 분담을 통해 마련한 입점매장 수수료 환급을 조속히 시행해 입점매장의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휴게소 업계가 상생협력의 힘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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