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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충남 청양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들어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선정 3년간 타운당 총 280억원 지원…지역·민간 주도형 생태계 조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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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27 17:36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감도. 왼쪽부터 대전 동구, 충남 청양군.(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감도. 왼쪽부터 대전 동구, 충남 청양군.(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성엽·한유영 기자 = 대전과 충남 청양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들어선다.

지역 사회문제 해결,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등을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전주기적 성장지원 플랫폼이 구축되는 것.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자로 대전시, 충남 청양군, 대구시 등 3곳을 최종 결정했다.

혁신타운은 지역공동체 주도로 양극화, 노인돌봄, 환경문제 등 다양한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등 사회적가치 확산과 향후 확장성·자립화를 고려해 설계되며 각 타운당 3년간 총 28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전북 군산, 경남 창원 등 2개 시범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대전 동구, 대구 북구, 충남 청양을 추가 선정하면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사업 유치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부지확보 등 발빠르게 사업을 준비해 왔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동구 가양동 구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부지 연면적 1만 3627㎡에 들어선다.

앞으로 행안부 지방재정투융자심사 등을 거쳐 2022년까지 총사업비 317억원을 투자해 대전의 사회적경제 혁신거점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번 선정에 따라 도내 지역사회 기반인 농촌자원과 연계, 사회적경제 제조·유통 혁신거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지는 청양군에 있는 구 청양여자정보고등학교 1만 4090㎡며 본관 리모델링 및 신축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이곳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지원·교육·판매 등이 동시에 이뤄지며 융·복합 거점으로 본격 조성된다. 이에 따른 사업비는 총 280억원이다.

김용채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기업과 지원기관의 입주, 주민고용 등 직접효과 외에 지역산업 주체와의 파트너쉽 구축을 통한 사회적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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