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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콧노래 영상으로 학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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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28 10:39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온라인 개학, 콧노래 영상으로 학교 가는길 동영상모습.(사진=삼양초제공)
온라인 개학, 콧노래 영상으로 학교 가는길 동영상모습.(사진=삼양초제공)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 삼양초등학교(교장 이정자)는 지난 16일부터 4~6학년 고학년 학생들이 온라인 개학을 맞은 데 이어 20일부터는 1~3학년 저학년 학생들도 온라인 개학을 하였다.

개학 첫날인 20일에 1학년 신입생들은 온라인 입학식을 통해 정식으로 학교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나 정부가 다음달 5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삼양초등학교에서는 아직 교실에 가보지 못한 1학년 학생들이 영상으로나마 학교에 입학할 때의 동선으로 학교에 들어와서 각 교실까지 가보는 ‘학교 가는 길’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을 27일 삼양초등학교 e학습터 1학년 온라인학습 3교시 콘텐츠로 탑재했다.

온라인 학습기간이 끝나고 1학년 신입생들은 학교에 등교하는 날 제대로 교실을 찾아갈 수 있을지 걱정되는 상황에서 영상으로 따라가 보는 ‘학교에 가는 길’ 동영상 학습은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학교에 가는 즐거운 설레임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학교에 가는 길’ 동영상은 교문을 들어서서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중앙 현관을 통하여 발열 체크를 하고 1학년 각 교실까지 학생들을 안내하는 동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콧노래처럼 흥겨운 배경음악에 맞추어 중앙 현관으로 들어설 때 맨 먼저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이 활짝 웃으며 학생들을 맞아주는 모습과 중앙 현관에서 체온을 측정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돕는 교직원들의 모습, 그리고는 각 반 교실로 안내되어 따뜻하게 맞아주는 담임 선생님들의 모습이 화면 가득 담겨있다.

1학년을 담임하고 있는 김명란 교사는 “신입생들에게 아직 학교에 와 보지 못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자 하는 동기에서 시작했지만, 실제로 등교하는 날 처음으로 교실을 찾아가는 데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들의 걱정을 줄여주고 미리 가보는 학교에 대한 친숙함을 통해 아이들이 조금 더 빠르게 적응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정자 교장은 김 교사의 소감처럼 온라인 학습기간 동안 1학년 신입생들의 학교 공부에 대해 호기심과 흥미를 주면서도 학교적응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계속 연구하는데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학습을 내실있게 구성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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