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제과 직원 15명은 고추 지지대를 설치하고 고추 모종을 심는 등 코로나19로 일손 부족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농가 주 김 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손봉사 사업으로 인력을 지원받아 시름을 덜었다”며 “일손봉사 사업이 지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가·기업(제조부문)의 생산현장에서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올해 참여 인원 3703명을 목표로 삼았다.
2일 현재 23개 농가와 기업에 420여 명이 참여하는 등 꾸준한 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2개 조의 긴급지원반을 꾸려 계절에 따른 인력수급 불균형과 일손봉사 참여자들이 단기활동에 집중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더욱 심화한 지역 내 농가·기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손봉사의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