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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놀자” 코로나19로 달라진 5월연휴 모습

여행·나들이 대신 집서 휴식… 작년과 크게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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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5.05 14:3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자료제공=잡코리아,알바몬)
(자료제공=잡코리아,알바몬)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5월 연휴 모습이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30대 성인남녀 10명 중 5명 이상이 지난해 5월 연휴 일정과 올해 일정이 달라졌다고 응답했으며, 달라진 이유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최근 알바몬과 함께 20·30대 성인남녀 1083명을 대상으로 ‘5월 연휴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20.30대 54.7%가 올 5월 연휴 일정이 지난해 5월 연휴 일정과 비교해 ‘달라졌다’고 응답했다.

달라진 이유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서가 61.1%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간소하게 보내려고(13.9%), 알바 및 근무를 해야 해서(9.5%) 등 이유가 이어졌다.

20.30대들은 올 5월 연휴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해 '집에서 놀거나 휴식을 취한다’는 응답이 42.1%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지난 해 5월 연휴 일정과 비교해서 무려 20.8%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여행이나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경우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연휴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자는 0.5% 극소수로 지난 해에 비해 무려 8.5%포인트나 감소했다.

국내여행 계획 역시도 8.6%로 전년 대비 6.3%포인트 줄었다. 또 놀이동산이나 유원지 등 근처 나들이(5.0%) 계획 역시도 지난해에 비해 8.4%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자녀가 있는 기혼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어린이 날’ 계획에 대해서도 여행이나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대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거나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아줄 계획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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