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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복음전도자 박옥수 목사 강연, 94개국 함께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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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5.06 15:46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지난 4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유럽 기독교지도자포럼에서 박옥수 목사가 유럽 각국의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설교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기독교연합)
지난 4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유럽 기독교지도자포럼에서 박옥수 목사가 유럽 각국의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설교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기독교연합)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며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참석하기 위해 세계 94개국 기독교인들이 온라인으로 모인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오프라인 예배가 불가능한 상황에도, 기술의 진화로 ’온라인 예배’, ‘비대면 예배’ 등으로 기독교 예배 형식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기독교연합(KCA)이 해외선교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94개국이 함께하는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개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세미나의 주 강사인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를 주제로 총 7회에 걸쳐 6개 국어(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중국어)로 동시통역하며, 세계 최대 기독교방송국 TBN의 채널을 비롯해 Enlace(엔라쎄), GOODNEWS TV, GBS 등 세계 20여개 방송사에 영상을 송출, 이를 통해 세계 3억2천여 명 시청자에게 강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남미 권은 Enlace(엔라쎄), Telemundo(텔레문도), HCH TV방송사, Jerusalem(예루살렘)라디오가 스페니쉬로 중계하며, 유럽에서는 TBN이 스페인어로 중계 방송한다. 필리핀에서는 케이블방송 PINOY EXTREME CHANNEL이,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케냐 GBS방송국과 TBN이 각각 영어와 스페인어로 중계한다. 러시아에서는 TBN, 남태평양 피지에서는 FBC와 Fiji one TV, 피지 감리교 라디오방송이 세미나 영상을 중계한다.

기쁜소식선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 GOODNEWS TV와 GOODNEWS TV Global을 통한 6개 국어 생중계는 물론, 범세계적인 기독교 목회자 단체인 기독교지도자연합(CLF)과 연계해 각국 기독교지도자연합 유튜브, 페이스북 공식채널을 통해 세미나를 중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각국 방송사와 SNS 등 온·오프라인 미디어와 연계해 중계되는 이번 온라인 세미나에 대한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의 기대감도 크다.

케냐 기독교 대주교 아서 기통가(Arthur Kitonga) 목사는 “교회가 깨어있어야 하는 날은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다. 지금이 바로 기도할 때이며 하나님을 바라볼 때이며 회개해야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1944년 6월 경북에서 태어나 1962년 거듭난 난 뒤, 50여 년째 복음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는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볼리비아, 케냐, 가나 등 각국 대통령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는 1986년부터 강당, 체육관에서 성경세미나를 시작해 매년 각국에서 성경세미나 열어 복음을 전하고, 교단과 교파를 떠나 기독교의 연합을 도모해 성경의 권위와 복음을 강조하며 세계 복음화를 이끌고 있다.

최근 박 목사는 2018~2019 우간다 10만 기독교인이 함께한 ‘송구영신 페스티벌’에서 주강사로 90분간 설교했으며, 12만 기독교인이 참석한 2016년 인도 ‘세계평화와 국가를 위한 기도회’에서 메시지를 전했다.

2017년부터는 뉴욕에서 출범한 초교파 목회자단체 기독교지도자연합(CLF)에서 주강사로 복음과 믿음의 사역에 대해 강연했고, 현재까지 약 24만여 명의 목회자들에게 구원의 확신과 영적 깨우침을 주며 목회자들의 영적 지도자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주관한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 임민철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세계가 한 공동체가 되어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함께 극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각국 기독교인들이 참된 회개와 믿음을 바탕으로 신앙을 회복하고, 성경 말씀이 주는 소망으로 마음 속 절망과 두려움을 이겨내도록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연 직후에는 화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온라인 신앙 상담이 가능하다.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GOODNEWS TV’ 공식 유튜브 계정과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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