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탁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김은숙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위원장, 홍성규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사회봉사단은 이날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로가 누적된 청주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로하고자 면마스크 1000세트(550만원 상당)와 쌀, 라면 등 생필품(300만원 상당)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기탁된 후원물품은 어버이날을 맞아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등 6개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의 생활지원사가 취약계층 어르신 1200세대를 직접 방문 전달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직원들의 자발적 후원금으로 착한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는 필터교체가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세탁해 사용할 수 있는 면마스크를 노인일자리사업기관인 우암시니어클럽과 공공디자인이즘(사회적기업)에 제작의뢰해 3000세트를 구입했다. 이를 청주전력지사 등 충북지역 13개 사업소에 배부하고 복지기관에 전달해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와 같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은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해 위기극복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