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홍동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8일 피해 농가를 방문해 화재 잔해를 제거하고 피해 주민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피해 농가 농장주가 고령인데다 혼자 힘으로 화재 잔해 제거가 역부족이었던 상황에 이번 행정 인력 지원을 통한 일손 돕기는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또한 일손 돕기를 추진한 김종희 홍동면장은 “본격적인 농번기철 이전에 피해 농가를 도울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행정지원 이뤄져 피해농가의 시름을 달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봄철 대기가 많이 건조해 산불뿐만 아니라 각종 주택, 창고 등의 화재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주민들도 시설물 화재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동면에서는 취약가구를 위한 각종 시설의 화재보험을 안내 및 홍보하고 있으며 5월부터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을 141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해 노후 주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