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14일 오전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스튜디오를 구축해 온라인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스튜디오는 코로나19 대응으로 비대면 온라인 소통 환경을 구축해 교육청 업무 운영의 정상화와 시·공간의 제약을 해소하고 교육청과 학교 업무를 경감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회의는 설동호 교육감 주관으로 관내 고등학생의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한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 운영지원단(대전용산고등학교 교사 양훈석, 대전전민고등학교 교사 이승희)과 1학기 공동교육과정의 외부 지도강사(광역형Ⅰ 손소영, 광역형Ⅱ 윤한미)가 참여해 온라인 개학 중 원격수업 운영 현황 및 공동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 방향에 대해 회의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정부는 교육현장에 원격수업을 위해 130억의 예산을 투입했다. 온라인 기반 활동은 우리의 일상으로 자리 잡은 현실에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며, 학교·지역과의 적극적 소통으로 우리 교육청은 미래교육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