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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구원, 개원 30주년

1990년 지방자치단체 최초 출연연구기관인 “충북경제연구소”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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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5.14 16:30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연구원이 15일 개원 30주년을 맞는다.

8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지방화 추세와 지역경제를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지역실정에 맞는 경제시책의 개발을 위한 전문연구기관 설립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충북도는 유관기관 단체 및 경제계의 중지를 모아 1990년 5월 15일 전국 최초로 ‘충북경제연구소’를 설립했다.

‘충북경제연구소’의 지역경제에 대한 높은 기여도 등이 널리 알려지자 대구·경북, 서울 등 전국 타 시·도에서 충북을 벤치마킹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연구소를 설립했다. 현재 17개 시도에 14개의 지방연구원이 있다.

설립 초기 충북경제연구소로 출발한 이후, 충북개발연구원(1994.12), 충북발전연구원(2011.4), 충북연구원(2016.4)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외연을 확대, 지역정책 종합연구기관으로 성장하면서 충북에 필요한 정책을 제시하며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그 동안 2000여건에 달하는 연구를 통해,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 오창, 오송과학산업단지 개발 및 육성, 신행정수도(행복시) 건설 및 세종시 연계 발전, 지역 내 균형발전,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 건설 및 육성, 고속철도 오송역 유치 및 활성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충북의 정체성 확립 및 문화융성, 전통농업 6차 산업화, 환경 및 관광, 4차 산업혁명시대, 기후변화, 도민 행복 및 안전 등에 대응하는 등 도정 전 분야에 걸쳐 충북미래 100년을 다지는 밑그림을 다져왔다.

정초시 원장은 “충북연구원의 현재가 충북의 미래입니다.”라는 연구원의 비전을 염두에 두고 30주년 개원을 기념했다.

정 원장은 “지난 30년간 충북연구원이 걸어온 길이 충북의 발전과 궤를 같이 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연구성과 창출을 통해 충북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창립 당시 연구직 2명, 일반직 3명으로 출발한 충북연구원은 현재 연구직 29명, 일반직 10명 및 특별연구조직을 포함해 1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국내 외 및 도내 대학, 연구소, 유관 기관 등 116개 기관과의 MOU협력을 통한 지역 공동 플랫폼을 구축・운영하여 자체 연구인력은 물론 지역내·외의 석학들과의 교류협력을 통한 집단지성을 적극 활용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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