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 점검은 소각시설의 24시간 가동에 따른 시설물 고장과 파손을 방지해 소각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활 폐기물을 원활히 처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시는 이번 상반기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폐열보일러 수관 및 화격자 교체 등 23건이다. 정기 점검기간 중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소각시설 2호기에서 소각하고, 일부는 외부에 민간 위탁 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광역소각시설의 수명연장을 위해 소각시설별로 상‧하반기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점검을 통한 광역소각시설의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가동개시 4년차 이상의 소각시설은 환경부의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설치·운영지침’에 따라 연 65일 이하의 점검을 실시하도록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