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은 생거진천 전통시장, 진천 중앙시장, 진천종합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나날이 고도화되는 불법 촬영 카메라를 찾아내기 위해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도 도입했다.
또한, 불법 촬영이 중대한 범죄임을 알리고 촬영 행위 사전 차단 및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캠페인도 병행했다.
특히 군은 점검과 더불어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불법촬영 탐지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무료 점검 및 대여를 희망하는 건물주 및 관리자는 군 여성가족과 및 해당 읍·면사무소에 사전 전화 신청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강선미 군 여성가족과장은 “관내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행위 근절을 위해 주민도 직접 참여가 가능한 점검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한 진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 민·관·경 상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1월부터 매월 2회씩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