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교는 학생들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걸고 각 반 담임교사들은 따뜻한 말 한마디를 담은 환영선물을 건넸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학부모 위원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도 동참했다.
아울러 광혜원고는 아직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교문→출입구’ 구간 관리부스를 등교 시간(오전 7시 30분 ~ 오전 8시 30분) 동안 설치한 뒤 등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정 거리를 유지하도록 지도한다.
또한, 자가진단시스템 문진 응답 여부를 확인하거나 발열 검사와 손 소독을 하는 등 학교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고3 학생의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학교는 순차적 개학에 대비해 등교 시간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학년별 전용 출입구 및 동선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일과를 조정해 학년별 점심시간과 발열 검사 및 생활 지도팀도 운영해 다양한 상황에 미리 대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혜원고는 3학년 등교 기간은 1, 2학년 유휴교실을 활용해 학생 간 접촉 기회를 최소화하고 식생활관(급식)에서는 한 줄로 앉아서 식사하도록 하며, 기숙사 학생들은 1인 1실 사용을 원칙으로 하는 등 학교 안전에 온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