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사업에는 내년 2월까지 총 사업비 77억원이 소요된다. 도는 충북태양광사업협동조합과 ㈜이엔에스와 각각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형 그린버튼 이니셔티브 구축사업은 각 가정별로 에너지 사용량을 쉽게 확인하고 이를 통해 국민DR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APP)을 제공한다. 우선 800가구에 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제공하고 그 중 국민DR에 참여 가능한 80가구를 선정해 참여안내 및 운영관리 등을 지원한다.
DC전력과 AI기반 스마트 거점 기반조성 사업은 산업단지 내 기업 참여형 태양광 발전소 구축 및 AI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대상 기업들의 RE100 참여를 지원한다.
또 진천군 덕산호수공원에 소형태양광 및 ESS만을 이용하여 야간 경관조명을 운영하는 에너지 자립공원을 구축한다.
김형년 에너지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개선 및 참여유도와 기업 시설 개선 지원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추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에너지 관련 사업의 발굴과 발전방안 모색을 통해 충북의 에너지 산업과 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