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면 만수리 일원 복숭아나무(160그루) 재배 농가에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 19 여파로 외국인 노동자 일손을 구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로서, 속리산국립공원 직원과 서포터즈 회원 30여 명이 복숭아 열매를 솎아내는 작업을 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그간 직원들 위주로 공원내 대추, 고추 재배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었으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일손부족 농가의 어려움을 인식해 속리산국립공원 서포터즈와 함께 손잡고 농촌 일손 돕기로 확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속리산국립공원 서포터즈는 현재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강성민 속리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은 “올해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농가 일손이 매우 부족한 실정을 잘 알고 있다. 지자체, 국립공원 봉사단체와 협력하여 일손부족 농가의 어려움을 우선적으로 돕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