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클린신고센터는 교육기관과 관련된 부조리에 대해 온라인으로 신고·제보할 수 있도록 교육청 홈페이지에 설치, 총 9개 게시판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업무별로 분산되어 있던 게시판을 신고센터에 통합했으며 홈페이지에 바로가기 서비스를 추가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특히 부조리를 인지하고도 신변 보호에 대한 불안과 의심으로 신고를 하지 못하거나, 신고 이후 처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는 불신 때문에 신고를 꺼리는 것을 감안, 개인정보보호에 더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유희성 감사관은 “이번 신고센터 개편으로 교육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감시기능이 강화됨에 따라 내부적으로 자정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부조리를 없애고,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