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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 붐타고 대전 분양시장 ‘훨훨~’

분양 4곳 모두 1순위 마감... 혁신도시 등 주변 청약경쟁 예고 / 동구 역세권 인근 아파트가격도 1년새 1억이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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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07 14:3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빠르면 이달말 분양을 앞둔 동구 가양동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 모델하우스 전경. (사진=김용배 기자)
빠르면 이달말 분양을 앞둔 동구 가양동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 모델하우스 전경.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올 들어 대전지역 분양시장 청약경쟁이 개발호재 붐을 타고 그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분양시장 청약 경쟁률이 최고 229대 1까지 치솟는 등 지난해부터 이어진 청약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것.

7일 지역 부동산업계와 감정원에 따르면 올 들어 대전에서 선보인 아파트 및 오피스텔 4곳 모두 1순위에 마감됐다.

지난 4월 분양한 대전 유성 둔곡지구 서한 이다음은 1·2 단지 799가구 모집에 1만1079명이 몰려 평균 13.86대 1로 1순위에 마감됐으며, 단지별 평균 경쟁률은 1단지 4.28대 1, 2단지 30.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5월 같은 지역서 공급된 둔곡 우미린은 406가구 모집에 2만5900명이 청약 신청을 해 평균 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역시 1순위에서 청약을 끝냈다.

지난달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섰던 동구 홍도동 다우 갤러리휴리움 역시 1순위에서 평균 14.83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고, 최고경쟁률은 195대1을 기록해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오피스텔 청약열기도 뜨겁다. 유성구 용계동 도안신도시에 들어서는 '힐스테오트 도안'은 4월 청약 접수 결과 392실 모집에 총 8만7397명이 신청해 평균 22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권 프리미엄 시세도 높아 둔곡지구 서한이다음 아파트의 경우 2개월만에 3000~5000만원 가량 웃돈이 형성된 것으로 지역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분양된 아파트의 경우 5000만원~1억원이상 웃돈이 붙어있는 상황이다.

특히 혁신도시, 역세권 개발 기대감 등 최근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대전지역 5개 자치구 모두 분양 열기는 더해지고, 이로 인해 아파트값 오름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게 지역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 동구 혁신도시 인근에 위치해 있는 E아파트 34평은 작년보다 1억원이 오른 약 6억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오름세를 보이다 최근 혁신도시 기대감이 불면서 5000만원 정도 더 올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분양을 앞둔 대전 동구 가양동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와 대전 인근 계룡시 대실지구 ‘계룡 한라비발디 더센트럴’ 분양물량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전 동구지역은 혁신도시 등 개발호재 바람을 타고 신규물량에 수요자들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판단이다.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55㎡의 358가구로 구성된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혁신도시와 가까운 부동산이 관심 받는 이유는 교통발전, 유동인구 증가로 상권이 발달하는 등 거주환경과 투자요소가 좋아지기 때문이다"며 "지역 신규분양 물량 중에서도 개발호재를 얻을 수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당분간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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