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보건·위생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먹는 물과 하수처리 문제 등 개발도상국의 물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서다.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와 공동 마련했다.
올해는 물관리 기술 전수와 현장실습에 무게를 둔다. 주제는 먹는 물 공급의 위생관리 역량을 위한 상수도 운영,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위한 통합물관리, 물 공급과정의 안전성을 위한 누수 관리 등 세가지다.
교육 신청은 12일까지 수자원공사 국제교육 누리집(www.kwater.or.kr/academy)에서 받는다.
올해 1월 31일 이전부터 국내에 거주한 OECD 지원 국가 국민이자 물 분야 관련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박재현 사장은 "공사가 반세기 동안 축적한 다양한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전 세계의 기후변화 대응과 물문제 해결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