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신고자 오모씨(56·여)는 집안에서 아침식사를 준비하던 중 자신의 집에 불이 났다는 이웃의 소리를 듣고 밖에 나가보니 창고 내 책상 위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고 있어 119신고 후 시동생 유모씨(54)와 함께 자택에 비치된 소화기 1대와 화재발생 장소에 비치된 소화기 1대를 사용해 자체 진화를 했다.
이날 소방대원 19명, 소방차량 9대가 동원됐으며, 현장 도착 당시 창고 내 화재는 소화기로 자체진화 된 상황이었으며 재 발화 방지를 위해 화재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류일희 서장은 “각 주택마다 설치된 주택용 소방시설로 인해 화재초기에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힘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