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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POST-코로나 경제회복 4104억원 추경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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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08 16:53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청 전경.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충북형 뉴딜정책 추진을 위해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4104억 원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기정예산 대비 7.49%를 증액한 규모다.

추경의 주요 내용인 충북형 뉴딜사업의 핵심은 ▲우리마을 뉴딜사업 ▲투자유치 뉴딜사업 ▲시군 대표 뉴딜사업 등 크게 3개 분야로 대표된다.

충북도는 그간 1~3단계 경제회복 조치로 코로나19 사태에 많은 피해를 입은 도민에 직접적인 지원을 통한 도민 생계안정에 주안점을 뒀다.

이번 4단계 경제 회복 조치는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으로 대규모의 예산을 투입한 경기 부양책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리 마을 뉴딜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주민 피부에 직접 와 닿는 경기 부양책 추진을 위한 것으로 204억원이 편성됐다.

소규모 사업을 신속하고 빠르게 추진해 각 마을 미세 단위까지 경제 회복 효과가 미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시 단위 지역 전체 51개 동별 2억원 이하, 시·군 단위 지역 전체 3028개 행정리별 2000만원 이하 소규모 사업비를 지원한다.

투자유치 뉴딜사업은 도내 경제 활성화에 자양분이 될 기업 유치와 기업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산업단지 조성 사업비 100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타격이 크고 회복이 더딘 업종에 회복 지원 및 위기 극복을 위한 마케팅 지원비 등 3억7000만원을 편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요업종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시·군 대표 뉴딜사업에는 도내 시·군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적 사업을 2~3개 선정, 추진하기 위한 사업비 192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에는 ▲청주 우암산 명품 둘레길 조성(100억원) ▲충주 예술의전당 건립(378억원) ▲제천 시민주차타워 건립(161억원) ▲보은 다목적 종합운동장 조성(103억원) ▲옥천 장애인복지관 건립(146억원) ▲영동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150억원) ▲증평 연탄~산업단지 간 연계도로 개설(110억원) ▲진천 송전선 지중화(200억원) ▲괴산 수옥정 관광지 편익시설 조성(100억원)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443억원) ▲단양 디캠프 조성(192억원) 등이다.

박중근 정책기획관은 “4회 추경의 대표사업인 충북형 뉴딜사업은 침체된 지역경제 정상화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경제회복 가속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 경기 부양을 위한 사업들이 톱니바퀴처럼 유기적으로 맞물려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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