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8일부터 12일까지 청주공고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0 충북기능경기대회에 직업계고 15교, 학생 168명이 27개 직종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입상자에게는 메달,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학생들은 학과 교육과정을 통해 익힌 전공 기술을 바탕으로, 방과후교육은 물론 산학겸임교사 및 전문가 초빙교육 등 심화된 전문 기술교육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차례 연기된 끝에 개최되는 관계로 학생들은 온라인 콘텐츠 활용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기능을 익혀 왔다.
이번 대회 중 9일에는 교육감과 공업계고등학교 교장들과의 특성화고 미래인재육성방안에 대한 간담회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기능인력양성은 물론,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래인재 육성방안에 대한 사례 공유와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우수 기술인 육성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과 기능 인력이 우대받는 능력중심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