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학교 영역 명료화, 관찰시야 확대 등 학교 환경 재설계를 통해 범죄 유발 요인을 제거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이 목적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현장실사 및 심사 후 사업학교 6개교를 선정했고 선정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2주간 범죄예방 환경설계 전문가의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학교 환경을 고려한 사업 우선순위와 개선안을 마련했다.

사업학교는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출입통제 시스템 설치, 사각지대 CCTV 및 코너 반사경 설치, 추락 방지망 설치 등 학교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당 500만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해 교당 1500만원씩 총 9000만원이 지원된다.

박덕하 교육복지안전과장은 “범죄와 안전사고 유발 환경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범죄예방 환경설계 적용학교 사업을 통해 교육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하고자 한다”며 “학교별 적용사례와 우수사례를 홍보·확산해 학교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