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조합은 매달 70만원 상당의 상품권 정기구매도 약속했다.
특히 군은 이번 협약으로 상품권 가맹점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에는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 및 군 출장소, 새마을금고에서만 환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상품권 가맹점 수는 983개소로 지난 3월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다.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상품권 활성화에 집중한 결과다.
군은 지난 3월 말부터 가맹점 확대를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증평군지부와 힘을 합치는 한편, 거리에 현수막을 내걸고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상품권 사용 이점을 알리는 등 홍보에 집중했다.
그 결과 3월 545개던 가맹점 수는 4월 743개소, 5월 970개소, 현재 983개소로 1000개소 돌파를 앞두고 있다.
군 공직자를 비롯한 각종 기관·단체의 정기구매와 한시 생활지원금 등 각종 지원금의 상품권 지급 등으로 판매액과 환전(회수)액도 높은 증가세를 보인다.
상품권 판매/회수액은 ▲3월 9158만원/5245만원 ▲4월 9억3102만원/1억6946만원 ▲5월 1억5151만원/6억3605만원이다.
한편, 증평으뜸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액면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을 현금으로 거슬러 받을 수 있으며, 현금영수증 발행과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구매는 군청 민원과 내 NH농협은행 증평군출장소에서 할 수 있으며 가맹점 신청은 사업자등록증과 농협 또는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통장 사본을 지참해 군 경제과를 방문하면 된다.
상품권 환전 금융기관 지정·변경도 경제과(☎043-835-4013)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