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에서 지난 19일 밤부터 20일 오전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71번~79번)이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른 지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9명(해외입국 15명 포함)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71번 확진자는 중구 선화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61번 확진자의 접촉자며 72번 확진자는 서구 둔산2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4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71~72번 확진자는 모두 자가격리중 증상이 발현돼 19일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 후 확진 판정됐다.
73번 확진자는 서구 복수동 거주 90대 여성, 74번 확진자는 서구 용문동 거주 60대 남성, 75번 확진자는 서구 탄방동 거주 60대 남성, 76번 확진자는 동구 가양동 거주 40대 여성, 77번 확진자는 동구 판암동 거주 60대 남성, 78번 확진자는 유성구 어은동 거주 70대 여성, 79번 확진자는 유성구 상대동 거주 60대 남성이다.
73번 확진자는 요양보호사인 6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열매노인요양원(복수동)에 입원 중이었던 환자고 76번은 확진자는 바른몸의원에서 입원한 62번 확진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했던 접촉자다.
74번, 75번, 77번, 78번, 79번 확진자들은 둔산전자타운 상가내 사무실(탄방동)을 방문했던 계룡3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동 열매노인요양원 관련 직원 및 입원환자 107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는 1명(73번) 양성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들에 대해 우선 자가격리 조치하고 방문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을 완료하였거나 조치중에 있으며 확진자 동선 등 관련정보를 파악 즉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