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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보건소 "야외활동에 필요한 진드기 기피제 받아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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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21 10:33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보건소(소장 윤용권)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한다.

관내 주요 등산로 및 체육공원에 고정형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11대 설치를 완료한 보건소는 개인용 진드기 기피제 1만 2000여 개를 8개 읍·면과 신백, 영서, 의림지동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진료소 등을 통해 26일까지 배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SFTS)은 법정 제3급 감염병으로 주로 작은 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며 "야외 활동 시에는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입욕과 함께 입었던 활동복을 일체 세탁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야외활동 후 2주 내 감기 증상이나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가피 발생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감염병 관리팀(043-641-3152,3823)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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