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대표로 구성된 제천시민대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9일 회의를 열고 문예학술 체육 부문 현경석((사) 한국예총 제천지회 고문), 사회개발 봉사부문 이동연(제천시 새마을회장), 특별상 부문 최경선(제천시청 소속 여자 마라톤 국가대표) 등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예학술 체육 부문 현경석 고문은 2005년 세명대학교 공연 영상과 교수로 부임한 뒤 극단(언덕과 개울)을 창단했으며 제천예총, 문화예술위원회, 영상위원회, 충북문화재단, KBS 시청자 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예술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개발 봉사부문 이동연 회장은 2018년부터 제천시 새마을회장으로 재임 중이며 2009년 법무부 범죄예방 위원회를 시작으로 각종 지역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다양한 봉사를 실시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에 헌신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별상 부문의 최경선 선수는 제천시청 소속 여자 마라톤 국가대표다.
최 선수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에서 3위, 2019 경기 국제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여자 하프마라톤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지역사회 체육진흥과 제천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날 선정된 제천시민대상 수상자는 오는 7월 1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제천시민대상패를 받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