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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이번주 코로나19 잡느냐, 확산이냐 기로"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 대응방안, 호소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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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21 15:45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21일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 대응방안 발표를 위한 유관기관장 합동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온라인 생중계 화면)
허태정 대전시장이 21일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 대응방안 발표를 위한 유관기관장 합동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온라인 생중계 화면)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이번 한 주는 코로나19를 잡느냐 확산시키느냐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 종교 단체에 강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21일 설동호 대전교육감, 최해영 대전지방경찰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윤환중 충남대학교병원장 등 유관기관장과 함께 온라인 합동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 대응방안과 호소문을 발표했다.

시는 다단계 방문판매와 관련, 미신고·미등록 업체에 대해 시·자치구·경찰 합동으로 강력한 점검 및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기존 특수판매업을 등록된 807개 업소에 내려진 방역수칙준수와 집합금지 행정명령 위반 영업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한 처벌이 이뤄진다.

특히 역학조사과정에서 일부 확진자들의 비협조로 동선 확보와 코로나 차단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앞으로 정확한 역학조사를 방해하는 허위진술과 진술 거부에 대해 강력한 형사처벌 조처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는 신천지 관련 시설이 다시 폐쇄 조처되며 확진자 동선에 있는 시설을 방문한 모든 시민은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대상 시설 및 확진자 방문 일자는 별도 공지된다.

또 확진자 증가에 대비한 음압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확진자 이동동선 공개는 기본적으로 정부 방침에 따르되 시민 요청과 생활 속 거리두기의 적극 동참을 위해 확진자 신상관련은 정부 방침 기준을 준수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대중교통과 다중집합시설 이용시에는 마스크를 의무 착용해야 하고 이를 위반 시 엄중 단속하는 등 향후 이주 간 강력한 생활 속 거리두기는 계속된다.

허 시장은 "최근 우리 시에 코로나19가 급속 확산되는 상황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시와 보건당국은 현 상황의 조기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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