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 운영, 보건의료원 의료진 현장 대응 투입 등으로 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에서만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민간위탁의료기관을 지정 운영한다.
이에 따라,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군 보건의료원 및 각 보건지소를 비롯한 관내 27개 병·의원에서 실시되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병·의원을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폐렴구균은 폐렴·균혈증·뇌수막염·중이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65세 이상 노인이 폐렴구균에 감염될 경우 사망률이 60~80%에 이르러 매우 치명적이다.
군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평생 한 차례만 받아도 폐렴구균 감염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은 빠른 시일 내에 가장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무료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은 태안읍 △가정의원 △강비뇨기과의원 △김내과의원 △김석현이비인후과 △반도정형외과의원 △서해마취통증의학과의원 △서해의원 △신인철내과의원 △이신경외과의원 △제일의원 △조원상외과의원 △주내과의원 △중앙정형외과의원 △최영현장외과의원 △태안성모의원 △태안열린병원 △푸른내과의원 △혜민한방병원 △허내과의원 △현대요양병원 △현대의원, 이하 안면읍 △금강의원 △서울의원 △중앙의원 △한독의원, △소원의원(소원면) △하나의원(원북면)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041-671-5266)으로 문의하면 된다.